아나타한은 1953년작 일본 영화로 제작사는 도호인데 감독이 일본인이 아니라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던 조셉 폰 스턴버그이다. 아나타한 섬의 여왕벌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해당 사건이 밝혀진게 1951년이니 사건 이후 2년 만에 만들어진 영화이다.

일본의 배우 나카야마 쇼우지가 이 작품 아나타한으로 데뷔했다. 히가 카즈코 역의 네기시 아케미의 경우도 이 아나타한으로 데뷔하였으며 신인 배우들은 조셉 폰 스턴버그 감독이 직접 골랐다. 츠부라야 에이지가 특수효과 담당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 아나타한 전에 해당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로는 당사자 히가 카즈코 본인이 직접 주연을 맡은 1953년 4월 개봉한 '아나타한 섬의 진상은 이것이다'라는 영화가 있다. 조셉 폰 스턴버그의 아나타한은 그로부터 2개월 뒤 개봉하였다.

무협 영화 금연자는 호금전 감독의 작품인 대취협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대취협의 여주인공이었던 금연자를 메인으로 밀면서 찍은 후속편이라고 홍보도 하고 금연자 역의 정패패도 영화 찍으면서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실상은 제목까지 달고 나온 금연자는 페이크 주인공이고 그녀를 사모하는 얀데레 남자 은봉이 주인공인 영화. 정패패는 영화 시사회에서야 이 사실을 알고 크게 분노했다고 한다.

무협 영화 금연자는 현대 무협 영화의 미학을 만들어냈다는 호금전 감독의 대취협과는 다른 방향에서 현대 무협 영화의 새로운 방향을 보여준 작품. 이는 폭력미학의 거장 장철이 감독을 하면서 자신이 담고 싶은 모든 걸 담아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장철 필모그래피 중에서도 최고로 대접받는다.

노비타의 남해대모험은 원작자 후지코 F 후지오 선생이 타계한 후 그 제자들과 프로덕션 관계자들의 힘만으로 만들어낸 첫 극장판이다.

후지코 F 후지오 타계 이후에 도라에몽 극장판의 각본을 전담한 각본가는 키시마 노부아키로, 오오야마판 도라에몽의 마지막 극장판인 노비타의 완냥시공전까지의 모든 각본은 그가 맡았다. 노비타의 남해대모험은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팬덤에서는 그닥 좋은 평가를 받는 작품은 아닌데도 1998년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의 극장용 장편애니메이션 부문의 수상작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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